1,000만원 예금과 월 50만원 적금, 세후이자는 어떻게 다를까
예금 1,000만원 연 3.5%와 적금 월 50만원 연 4%를 비교해 표시금리가 달라도 이자가 다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숫자
- 1,000만원을 연 3.5% 예금에 1년 두면 일반과세 세후이자는 약 29만 6,100원입니다.
- 월 50만원을 연 4% 적금에 1년 넣으면 세후이자는 약 10만 9,980원입니다.
- 적금 금리가 더 높아도 매달 납입한 돈의 이자 적용기간이 짧아 총이자가 작을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을 숫자로 비교하면
1,000만원을 연 3.5%로 12개월
목돈 전체가 가입일부터 만기까지 12개월 동안 이자를 받습니다.
- 세전이자
- 35만원
- 일반과세
- 5만 3,900원
- 만기 수령액
- 1,029만 6,100원
월 50만원을 연 4%로 12개월
첫 납입금은 12개월, 마지막 납입금은 1개월 동안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 납입 원금
- 600만원
- 세전이자
- 13만원
- 만기 수령액
- 610만 9,980원
적금 4%가 예금 3.5%보다 무조건 유리하지 않습니다
성과급으로 1,000만원을 받은 직장인과 매월 월급에서 50만원을 모으는 직장인은 출발점이 다릅니다. 예금은 목돈 전체가 처음부터 이자를 받지만 적금은 돈이 매달 나뉘어 들어갑니다.
따라서 예금과 적금을 비교할 때는 표시금리만 보지 말고 실제 예치 가능한 원금, 각 납입금의 이자 적용기간과 세후 만기금액을 함께 봐야 합니다.
적금 이자는 납입 회차마다 따로 계산됩니다
월 50만원, 12개월 적금이라면 첫 번째 50만원은 12개월 동안 이자를 받고 마지막 50만원은 1개월 동안만 이자를 받습니다. 파이어셈은 각 회차의 적용기간을 합산해 세전이자를 계산합니다.
금융기관에 따라 납입일, 만기일, 윤년, 일할 계산과 원 단위 절사가 다를 수 있어 실제 수령액은 몇 원에서 수백 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과세 15.4%는 이자에만 적용합니다
일반과세를 선택하면 계산기는 세전이자의 15.4%를 예상 세금으로 차감합니다. 원금에서 15.4%를 빼는 것이 아닙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은 가입자격과 한도가 다르므로 상품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기 전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돈이라면 금리뿐 아니라 해지 조건과 예금자보호 여부도 함께 확인하세요.
예금·적금 세후이자 FAQ
적금 계산은 매월 초 납입 기준인가요?
각 회차가 남은 개월 수만큼 이자를 받는 단순 월 단위 계산입니다. 실제 상품의 납입일과 만기일에 따른 일할 계산은 금융기관 명세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비과세를 선택하면 누구나 세금이 0원인가요?
계산상 세율만 0%로 적용할 뿐 실제 비과세 적용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가입자격, 한도와 상품조건을 금융기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복리 예금도 계산할 수 있나요?
현재 예적금 계산기는 단리 기준입니다. 월복리·연복리 상품은 이자 지급주기와 재예치 조건을 확인한 뒤 복리 계산기를 함께 사용하세요.


